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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호기심해결하기

1미터의 기준은 누가 정했고, 어떻게 기준이 유지되어 오는 걸까?

1미터의 기준 유래와 기준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방법은?


살다보니, 별게 다 궁금합니다. 딸아이 자를 하나 사면서 생각을 했습니다. 이 자는 어떤 기준에 의해서, 눈금을 표시하는 걸까? 눈금맞추기가 똑같은 기준으로 과거부터 지금까지 유지가 되는걸까? 눈금매기기는 누가 기준을 잡고 하는 걸까? 전세계인이 다 쓰는 미터 단위는 언제 어디서 유래가 된걸까? 갑자기 온갖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회사에서도 일을 할때, calibration 을 많이 합니다. 일명 보정 이죠. 이 보정은 어떤 것을 기준으로 하는데, 이 기준은 어떻게 잡혀 있는것인지 궁금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길이의 가장 기본 단위인 미터의 기원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시기는 18세기 말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장소는 프랑스. 1미터의 기준이 처음으로 지정됩니다. 그 기준은 지구 자오선 길이의 1/4000만을 1m로 할 것으로 정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백금미터원기가 만들어 졌습니다. 이 원기의 이름은 메트르 데 아르시브.


그리고 시간이 흘러 표준 1889년 제 1차 국제도량형총회가 열립니다. 단위를 국가별로 맞추기 위해 처음으로 모인 것입니다. 이때 다시 한번 1미터 시편이 만들어집니다. 백금 90%, 이리듐 10% 합금. 형상은 X자.


이 시편은 우리나라말로는 "미터원기"라고 부릅니다. 영어로는 "prototype meter". 이 시편은 아래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자세히 보면 B.27이라고 써 있습니다. 이 의미는 이 시편이 똑같이 만들어진 27번째 시편이라는 뜻 입니다. 미국으로 배분되었던 미터원기라고 합니다. 이 미터원기는 미터 조약 가맹국에 분배가 되었다고 합니다.








시간은 흘러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계속적으로 사람들은 1미터를 정의하는 새로운 방법들을 만들게 됩니다. 


1960년 제 11차 국제도량형총회에서 다시 미터의 기준을 마꿉니다. 방법은 크립톤 86이 내는 주황색 스펙트럼선을 국제미터원기로 사용하기로 결정합니다. 


또 시간이 흘러 1983년 제 17차 국제 도량형총회에서 빛의 속도를 이용하여 1미터를 정의하는 것으로 바뀝니다. "1미터는 빛이 진공에서 299,792,458 분의 1초 동안 진행한 경로의 길이이다." 라고 정의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국가길이표준기로 아이오딘안정화 헬륨-네온 레이저를 이용하여 그 진공 파장의 길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찾고 보니, 정말 신기한 내용이 많네요. 기회가 되면 1kg 도 이와같이 킬로그람원기가 있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포스팅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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