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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해외출장, 해외여행 시 준비물 : 얼큰 육개장 컵밥과 통조림반찬

중국 심천으로 2주간 출장나와있는 동안 이런저런 중국음식과 한국음식 그리고 호텔 조식 음식을 많이 먹었지만, 하루는 호텔방에서 밥을 먹은 날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아내가 싸준 비상식량을 먹을때가 왔습니다. 비상식량의 종류는 다양했습니다. 컵라면, 복숭아 통조림, 망고통조림부터 시작해서, 이번에는 처음 먹어보는 컵밥 종류와, 통조림 반찬류를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이날은 청정원에서 나온 얼큰 육개장 국밥이라는 컵밥을 기본으로 사이드 메뉴는 통조림 김치, 통조림 감자볶음, 통조림 멸치볶음을 먹었습니다. 칭다오는 보너스.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고민된느 순간입니다.



육개장 컵밥은 일반 컵라면과 조리법이 똑같습니다. 안에 들어있는것 다 뜯어서 끓는 물은 붓고 5분 기다리면 됩니다. 호텔방에 있는 커피포트늘 씻어서 생수를 붓고 끓여서 육개장 컵밥에 물을 넣고 5분 기다립니다. 컵밥 안에는 플라스틱 숟가락도 들어있습니다.




















5분이 지나서 짠! 개봉. 정말 신기했던것은, 밥알이 건조된 상태로 있었는데, 물을 부으니 정말 국밥처럼 밥알이 살아났습니다! 맛도 얼큰하니, 한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짭짜름하고 맵고 뜨거운 한국맛이, 해외출장나와있는 저의 뱃속을 따뜻하게 데워 주었습니다.


사이드메뉴 1. 통조림 김치. 김치도 정말 오랜만에 먹으니,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통조림에 들어있어서 맛이좀 이상하지않을까  했는데, 괜찮았습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냉장고에 넣어놓았다가 시원하게해서 먹을껄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온보관했더니, 김치가 미지근했습니다.



사이드메뉴2. 통조림 감자조림. 이것 또한 저를 놀래켜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평소 감자를 좋아하는 저는, 간장 조림된 감자가 제 입맛에 딱이었습니다.


사이드메뉴3. 통조림 멸치볶음. 아. 이것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타지에 나와있다보니, 평소에 잘 먹지 않던 반잔인데, 숟가락으로 퍼먹게 되더군요. 맛은 적당히 달고 짜서 밥도둑이었습니다.


단체샷. 참치도 같이 먹으려했으나, 반찬 가짓수가 많아서(?) 다음 기회에 먹기로 했습니다.ㅎ.



해외로 출장가시거나 공부하러 가시는분들, 여행가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젠 컵라면 대신 컵밥과 통조림 반찬을 준비해서 한국 입맛 되찾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너무나 만족한 한끼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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