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어본이야기

코스트코 대형 케이크 구입하여 먹어 보았다.

코스트코를 방문할때마다, 6살 딸 로사가 항상 사달라로 조르는 케이크. 그것도 그냥 케이크가 아니고 코스트코에서 가장 큰 케이크. 3만원에 육박하는 케이크. 뭐 3만원이라고 해봤자, 아티제나 유명 빵집, 케이크 전문점에서 살수 있는 가격이다. 하지만 이렇게 큰 케이크는 집에 어떻게 가져가나 고민되게 만드는 사이즈이다. 흔히 미국 미드에서 볼 수 있는 대가족이 먹는 초대형 사이즈. 한 10명이 모이면 금방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케이크를 사서 집에 왔다. 코스트코에 가서 이런 대형 케이크를 살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6살 딸의 코스트코 3번 방문간에 걸친 간절한 구애활동에, 어린이 날 선물로 구입하였다.

코스트코에는 양초와 케팅칼이 무제한으로 가져갈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양심이 있는 시민이므로, 3봉다리 정도 가져온다. 그리고 미드에 나오는 풍경처럼 초를 잔뜩 꼽아보기로 했다. 이윽고, 코스트코 대형 케익에 불을 붙이고, 생일은 아니지만, 6살 딸 로사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후 불어서 촛불을 끄고 케이크 커팅을 한 후 한입씩 먹어 보았다. 실로 어마어마하게 달달했다. 너무 달아서, 놀랐다. 너무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 큰일났다. 나중에 또 사달라고 할 것 같다. 왠지 어린이날마다 이 코스트코 대형 케이크를 먹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안쪽을 보자. 정말 두꺼운 초콜렛 케이크 층이 위에 있고, 중간에 더 두꺼운 크림층이 있고, 맨 밑에 다시 두꺼운 초콜렛 케이크 층이 있다. 다시 말하면 정말 달고, 또 달달하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지만, 너무 달달하므로, 많이 먹을 수 없는 장점이 있다. 덕분에 나도 한조각 먹고 더 이상 먹을 수 없었다.


남은 케이크는 12등분해서 비닐 봉지에 싸서, 냉동실로 들어가 주셨다.

코스트코 대형 케이크. 재미난 경험이었다. 6살 딸 로사 덕분에, 잘 먹었다. 앞으로 1년간 냉동실에 있는 케이크 꺼내서 먹을 것 같다.

추천글 :

2017/05/08 - [생활정보이야기] - 코스트코 양재점 할인상품 정리해 보았어요~(2017년 5월)

2017/05/03 - [생활정보이야기] - 공세 코스트코 나들이(2017년 5월)

2017/01/04 - [육아이야기] - 코스트코 장난감 : 어스본 100가지 창의력 그리기, 100가지 브레인 놀이카드

2017/01/03 - [육아이야기] - 코스트코 장난감 디즈니 3d 연





재미있으셨다면 공감버튼 꾸욱~ 눌러주세요~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