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딸 로사가 좋아하는 플레이스 중에 상위권!
죽전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
오늘은 아빠와 함께 간다. 딸아! 신나게 놀아보자!
6살 딸 로사는 가끔 죽전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에 엄마와 함께, 혹은 친구들과 함께 가고는 합니다. 아빠와 함께 간적은 없었습니다. 다녀올때마다, 아빠에게 신나게 놀았던 얘기를 해 주곤 합니다. 어찌나 재미있었는지, 엄마의 말에 따르면 1시간 동안 쉬지않고 점프를 했다곤 합니다. 트램폴린을 이용한 놀이터라니, 나도 하고 싶잖아! 드디어 주말이 되었다 딸아 아빠랑 가자!
- 죽전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는 주차가 무료. 저희는 집이 수원인데, 30분 안걸려서 도착한 것 같습니다.
- 가격 : 1시간 15,000원, 2시간 25,000원. 보통 남자아이들은 2시간 노는 것 같습니다.
- 미끄럼방지양말 필수 : 아기양말 2,500원, 초등이상 3,000원
딸이 척척. "아빠! 여기에 신발을 넣고, 양말을 갈아신고, 티켓을 사면 스티커를 주는에 옷에 붙이면되. 2시간 할려면 먼저 얘기 해야되~" 어 그래. 딸 잘한다. 신났구나!
입장은 1시간에 1번씩입니다. 4시 반에 와는데 5시에 입장하려니, 배가 조금 고플 것 같아서, 먹을 것을 삽니다. 팝콘(4천원)과 물(1천원). 딸이 말합니다. "아빠 나 팝콘은 조금 좋아해. 아빠 많이 먹어" 헉. 그래서 급하게 아빠가 팝콘을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물통에는 딸의 이름을 매직으로 써 놓고, 이따가 놀다가 목마를때 마실꺼라고 합니다. 전문가구나. 죽전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에는 1층에 들어가는 입구가 있고, 옆에 음식을 파는 바운스 카페가 있고, 음식은 2층에 테이블이 많아 위에 올라가서 먹을 수 있습니다.
죽전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 2층에서 바라본 1충의 모습입니다. 삼삼오오 친구, 친구 같이 온 엄마들은 2층에서 아이들이 노는 것을 바라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2층에는 엄마들과 가족들이 많이 있습니다.
4시 50분이 되자, 사람들이 퇴장을 하고 10분간 큰 대문 2개를 열고 환기를 시키는데, 환기를 하는 이유를 알수 있었습니다. 바로 발냄세! 땀냄세! 냄세가 갑자기 살짝 나더라고요. 냄세 관리를 앞으로도 철저히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제가 놀때는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코가 익숙해 진건가. ㅋ
5시가 되었고, 드디어 딸과 함께 입장! 가자!!!!
준비운동과 각종 규칙과 안전에 관련 브리핑을 3분~5분정도 하고, 자유시간!!!
딸은 열심히 놀다가, 어느 한 구석에 있는 소꼽놀이 같은 가구들고 집을 만들겠다며, 꾸미기 시작. 티비와 소파라고 합니다. 그리고 좌 우에는 꽃이라고 아네요.
다시 본게임으로 들어가서, 이리저리 종횡문진 하기 시작합니다.
저도 늙었지만, 조금 뛰어 봅니다. 제가 트램폴린 파크를 이용하는 사람 중에, 나이가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어른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트램폴린을 이용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티켓을 끊고, 스티커를 부착했기 때문에 트램폴린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딸은 저에게 "아빠! 아빠도 좀 뛰어, 저기가서 점프점프 하고 있어~" 라고 말해 줍니다. 그래서 뛰었습니다. 재미있네요. 곧 40대인데, ㅠㅠ 예전에는 방방이라고 불렀는데, 이걸로 덤블링 하고 그랬었는데. 앞으로 덤블링, 뒤로 덤블링. 지금은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겁나서 ㅎㅎ
달은 갑자기 또래 친구를 만나서, 간호사 놀이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빠는 계속 트램폴린 에서 뛰고 있으라고 하네요. 그래서 아빠는 뛰고 있고, 딸은 병원 놀이 하고 있습니다. -_-;
양말.
음료 코너
드디어 1시간이 끝나고, 집으로 가자고 했는데, 왠일로 순순히 갑니다. 피곤한다 봅니다. 처음 들어올때는 2시간 해야 한다고 졸랐었는데, 다행이네요. 1시간 하고 또 하고 싶으면 1시간 더 하자 그랬었는데...
갑자기 핫도그나 소세지가 먹고 싶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 떨어졌다고 하네요. 점원이 3개 1,000원 하는 과자가 어떻겠냐고 하자, 딸이 OK!
3개 1,000원
한번 와 보니, 이런 가족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에너지가 넘치는 5살~초등학생 남자아이, 혹은 여자아이와 함께 사는 가족
진짜 한시간 놀면, 거기 있던 거의 모든 남자아이들은, 머리가 홀딱 땀에 젖어 있는 것 같습니다. 6살 딸 로사도 머리가 거의 땀으로 물든 것을 보면, 운동에는 어마어마한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도 조금 뛰어보니, 오장육부가 덜렁덜렁거리는게 느껴져서 혈액순환이 갑자기 빨라져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게, 운동이 되고 살빠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죽전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 일요일 오후였는데, 사람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주중 한가한 시간대를 찾아서 가면 안전하게 더 재밌게 놀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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